자연을 담은 갤러리 같은 브런치 카페 : 묵리 459
주말이면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근교로 드라이브를 가곤 하는데요. 평소에는 가볍게 커피와 빵으로 아점을 해결했지만, 이번 주말에는 조금 특별한 곳에서 힐링하고 싶어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묵리 459(Mukri 459)' 브런치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의 이름이 참 독특하죠? 알고 보니 '묵리(墨里)'는 예부터 먹을 만들던 마을이라는 지명이고, '459'는 이곳의 번지수라고 해요. 이름처럼 공간 곳곳에서 수묵화 같은 차분함과 세련미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1. 공간: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곳
묵리 459는 크게 브런치 다이닝 공간과 카페(사색의 공간)가 분리되어 있어요.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 공간은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 존이고,
왼쪽에 별도의 공간은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카페 공간은 SNS에서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이죠!
유선형으로 흐르는 천장 조형물과 그 라인을 따라 이어진 블랙 톤의 벤치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 미관적으로는 정말 아늑하고 세련된 멋이 있어 사진 찍기엔 최고였지만, 솔직히 오래 앉아있기에는 좌석이 조금 불편하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등받이가 없는 벤치 형태라 편안한 소파를 기대하신다면 다이닝 존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2. 뷰(View): 햇살 맛집, 묵리 459

브런치 공간은 자리가 조금 협소한 느낌이 있었지만, 통창 너머로 보이는 탁 트인 정원과 산 뷰가 그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겨울이라 삭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창가 자리로 쏟아지는 따뜻한 햇살 덕분에 오히려 포근하고 개방감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액자처럼 볼 수 있다는 게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인 듯합니다.

3. 메뉴 및 맛 평가
브런치 카페는 가격대가 좀 있어서 자주 가긴 부담스럽지만,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땐 이만한 게 없죠.
mooziii는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음식 맛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보통 뷰 맛집들은 음식 맛이 평범한 경우가 많은데, mooziii가 보기에 이곳은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갖춘 셰프님이 계신 게 분명해요.
- 소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 커피: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곳답게 커피 향이 정말 좋았어요. 브런치가 아니더라도 커피만 마시러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4. 총평 및 이용 팁
✨ 좋았던 점!
- 통창으로 즐기는 계절감과 자연 뷰
- 피자와 파스타가 정말 맛있음
- 블루리본 선정 카페다운 훌륭한 커피 맛
- 자극적이지 않고 고급스러운 브런치 메뉴
💦 아쉬운 점!
- 다소 비싼 가격대 (음료 6~7천원대, 메뉴 2만원대)
- 카페 구역(곡선 벤치) 좌석의 불편함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서울 근교에서 드라이브 겸 기분 전환하기에는 충분히 가치 있는 곳이었습니다.
주말 데이트나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용인 카페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자연을 담은 갤러리 같은 브런치 카페 : 묵리 459
묵리 459 브런치카페
-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484 (묵리 459)
- 영업시간: 매일 10:30 - 20:30 (라스트오더 19:30)
- 브런치 오더: 11:00 - 19:00
- 주차: 전용 주차장 넓음 (무료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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