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무국 맛있게 만들기 : mooziii 간단 편스토랑 장신영 버전
소고기무국 맛있게 만들기 : mooziii 간단 편스토랑 장신영 버전
최근 ‘편스토랑’에서 배우 장신영이 만든 소고기무국을 보고 mooziii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 봤어요
요리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수입산 소고기로 만들면 맛이 덜하더라고요 그래서 한우로 준비를 했어요
재료 : 국거리 한우 200g, 무 300g, 제주고사리 100g, 들기름 5스푼, 다진 마늘 2스푼,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생강 1스푼
양념: 간장 1스푼, 소금 1스푼, 후춧가루 3번 톡 톡 톡
순서는 3단계로 나누어서 만들면 돼요
① 무와 들기름 넣고 볶아주기 → ② 소고기 볶아주기 → ③ 고사리와 양념 넣고 끓여주기
소고기무국 맛있게 만들기 : mooziii 간단 편스토랑 장신영 버전
① 단계: 무와 들기름 넣고 볶아주기
무와 들기름을 냄비에 넣고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줬어요
처음에는 센 불로 가열을 하고 중불로 볶아주면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간편하게 볶을 수 있어요
▷ 지글지글 고소한 향과 함께 무를 잘 익혀지고 있어요
소고기무국 맛있게 만들기 : mooziii 간단 편스토랑 장신영 버전
②단계: 소고기 넣고 볶아주기
무가 투명하게 익으면 소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서 고기의 풍미를 무에 입혀 주세요
▷ 소고기를 넣은 후에도 센 불로 하지 말고 중불로 천천히 볶아 주는 게 편해요
소고기가 붉은색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준 다음 물을 넣어 줬어요
이 상태로 푹 끓여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소고기무국 맛있게 만들기 : mooziii 간단 편스토랑 장신영 버전
③단계 : 고사리와 양념 넣고 끓여주기
물을 붓고 나서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고사리를 넣고 끓여 주세요 고사리 넣을 때 대파, 청양고추, 마늘, 생강도 함께 넣어 주세요
국물이 팔팔 끓는 상태에서 위에 사진처럼 준비한 고사리 그리고 양념을 한꺼번에 넣어 줬어요
고사리와 양념을 넣은 후 중불로 10분 이상 끓여 주세요
▷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소고기무국이에요
소고기무국 맛있게 만들기 : mooziii 간단 편스토랑 장신영 버전
들기름의 고소함과 소고기의 담백함이 어우러진 따뜻하고 깊은 맛의 소고기무국이 완성되었어요
국물 맛이 일품인 소고기무국 한번 만들어 보세요~!
♥ 고사리 효능 ♥
고사리는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로, 4~5월경 어린 순을 채취해 데친 후 말려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특히 봄에 나는 햇고사리는 부드럽고 굵은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특유의 향이 강해 제철 별미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고도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인데요, 특히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식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고사리는 열량이 100g당 19Kcal에 불과한 저열량 식품이면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이나 변비 개선을 위한 식단에 적합합니다. 또한 칼륨과 인, 마그네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말려서 보관하면 그 영양소가 더욱 농축되어 오래도록 건강한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사리는 피부와 점막을 보호해 피부 미용에 좋고, 칼슘과 인 성분 덕분에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이 풍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몸속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라 체내 순환과 해독 작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면역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작용도 있어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사리는 요리 시 마늘이나 대파와 함께 조리하면 더욱 좋은데요, 이들 재료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이 고사리의 영양 밸런스를 맞춰주고 비릿한 향을 잡아주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사리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나물일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건강을 지켜주는 자연의 보약과도 같은 식재료입니다. 제철에 구입해 잘 말려두면, 일 년 내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