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mooziii 하게 좋은 겨우살이는 항암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해요, 독성이 없어서 차려 달여 마셔도 좋아요.
mooziii는 겨우살이를 햇볕에 바짝 말려서 돼지갈비 삼계탕 할 때 넣어서 먹으니 담백한 맛이 깊어지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나더라고요.
겨우살이는 다른 나무에 기생해서 사는 식물이다 보니 큰 나무들의 상부의 높은 가지에 주로 기생해요 mooziii가 발견한 겨우살이는 해발 500미터 정도 되는 곳인데 근처에 겨우살이가 상당히 많았어요 그리고 산 능선 근처의 큰 참나무에 주로 기생하는 것 같아요.
겨우살이 인터넷 판매 가격은 종류에 따라서 다양하네요 건조 300g 1만 5천 원 정도 되는 것 같고 열매만 모아서 50g에 5만 원에 팔기도 하네요 겨우살이 열매는 12월에서 2월에만 열리는데 겨울에 눈 덮인 산에서 채취하기기 어렵고 그만큼 귀하기 때문인 것 같네요.
겨울에 새들에게 부족한 먹이 역할도 하니까 새들에게 양보해주는 게 좋겠어요....
겨우살이 채취는 기다란 장대를 이용해서 하는데요 겨우살이는 주로 큰 참나무의 높은 나뭇가지에 기생하기 때문에 채취하는 게 쉽지 않아요 길이는 약 10미터 정도 되는 장대봉을 사서 채취를 해야 해요 장대봉의 길이 때문에 휘청거려서 다루기가 쉽지 않으니 사용시 안전에 주의 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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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는 생태적으로 아주 중요한 두 가지 역할을 한대요
첫번째는 한 겨울 새들에게 충분한 먹이를 제공하여 겨우살이가 있는 숲과 없는 숲은 조류 다양성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전체에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겨우살이의 번식은 전적으로 새들에 의존하기 때문에 열매를 보다 더 탐스럽게 보이게 하고 많이 먹게 한대요(종자는 쉽게 소화되지 않음) 한 겨울 배고픈 새에게는 아주 좋은 먹잇감이고 번식을 해야 하는 겨우살이에게는 이보다 더 효율적인 번식 방법이 없으니 서로 win : win 하는 전략이네요. 실제 겨우살이는 조류와 공진화(한 종의 변화에 대응하여 진화하는 현상)의 관계로 진화 : 생태적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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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사진처럼 열매는 동그랗고 사이즈는 작은데 청포도 같아요 그리고 내용물이 엄청 끈끈해요 실제로 먹어보면 무채색의 맛이 나고 알로에 맛과 비슷해요 가운데 사진이 겨우살이 씨앗인데요 겨우살이 씨앗은 호랑이콩 무늬랑 비슷하고 사이즈는 해바라기씨 정도예요 오른쪽 사진은 씨앗이 나무에서 말라 붙은 사진이에요 저렇게 다른 나무에 붙어서 기생을 시작해요.
두번째는 겨우살이는 숲을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촉진제 역할을 한대요
건강한 숲에 나이 많은 나무는 크고 넓어서 많은 면적을 차지하다 보니 나이 많은 나무 밑에는 햇빛이 잘 들지 않아 하충식물이 많이 살지 못한대요 겨우살이는 이처럼 나이 많고 큰 나무에 기생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많이 기생할 경우 큰 나무의 죽음을 촉진시킨대요. 겨우살이는 증산 속도(앞에서 물을 뿜어내는 속도)가 높고 나무의 양분을 빨아먹기 때문에 기생하고 있는 가지 윗부분을 빨리 고사시켜 잘라주는 역할하는데요 겨우살이가 기주식물에 많이(한 나무에 40개 이상) 기생할 경우 큰 나무는 많은 양분을 빼앗겨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게 한대요. 그래서 크고 넓은 면적을 차지했던 나무는 서서히 썩어가 부생생물의 서식처가 되고 햇볕이 들어 하층식물이 다양하게 생겨나게 되면서 많은 곤충을 불러들이게 되어 결국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게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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