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여행을 기록하는 mooziii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안성시 서인동, 안성시청 근처에 위치한 오래된 노포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안성 8미(八味)' 중 하나인 청국장 전문점, <성신식당>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맛집 포스가 느껴지는데, 무엇보다 "냄새가 심하지 않고 구수한" 청국장으로 유명한 곳이라 기대감을 가득 안고 방문했습니다.
1. 50년 전통의 세월이 느껴지는 곳
가게 내부에 들어서니 빛바랜 신문 기사와 방송 출연 액자들이 눈에 띕니다. SBS 생방송 투데이 등 여러 방송에도 소개되었고, 벽에 걸린 "청국장 50년 인생"이라는 문구에서 사장님의 자부심과 내공이 느껴지더라고요.

내부는 깔끔하게 리모델링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좌식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모두 입식 테이블로 바뀌어서 신발을 신고 편하게 앉아서 식사할 수 있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식사하시는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창가에는 다육이와 화분들이 아기자기하게 놓여 있어,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 푸근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 메뉴는 단 두 가지! (메뉴 및 가격)

맛집의 특징 아시죠? 메뉴판이 심플하다는 점! 성신식당의 메뉴는 딱 두 가지입니다.
- 🥘 청국장: 10,000원
- 🍲 순두부: 10,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혼자 오셔도 청국장 식사가 가능해서 혼밥 하시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요. (순두부는 2인 이상 주문이니 참고하세요!) 저는 이곳의 시그니처인 청국장을 주문했습니다.
3. 신선한 밑반찬과 구수한 청국장

주문하자마자 빠르게 상이 차려집니다. 역시 '안성 8미 대표 맛집'답게 밑반찬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두부조림, 목이버섯 볶음, 겉절이, 콩나물무침, 시래기지짐, 젓갈 등 하나같이 집밥 느낌 물씬 나는 반찬들이에요.
특히 저 두부조림과 잘 익은 김치는 청국장과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메인 나오기 전에 밥 한 공기 다 먹을 뻔했어요.

드디어 주인공 청국장 등장!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으며 나오는데, 신기하게도 청국장 특유의 꼬릿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냄새 때문에 청국장을 꺼리시는 분들도 이곳에서는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국물이 자박자박하고 콩 알갱이가 살아있어 정말 구수합니다.(먹고 난뒤에는 옷에 냄새가 좀 많이 남아요!)

안에는 큼직하고 부드러운 두부가 숭덩숭덩 들어가 있어요. 국물 맛이 짜지 않고 담백해서 그냥 떠먹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콩 본연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이에요.

4. 맛있게 먹는 꿀팁 (비빔밥)
성신식당에서는 밥을 비벼 먹을 수 있게 큰 대접을 주십니다. 여기에 밥을 넣고, 청국장을 듬뿍 떠 넣은 뒤 각종 밑반찬(콩나물, 무생채 등)을 넣어 슥슥 비벼 드셔보세요.
이게 진짜 밥도둑입니다!
청국장의 구수함과 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져서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건강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입니다.
5. 총평 및 위치 정보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는 식당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50년 전통의 안성 성신식당은 자극적인 맛에 지친 입맛을 달래주는 힐링 푸드였습니다.
✅ mooziii's Check Point
- 맛: 청국장의 깊은 맛을 느낄수 있는 인생 청국장
- 반찬: 신선하고 정갈한 집밥 스타일
- 가격: 10,000원의 행복 (가성비 굿)
- 추천: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곳, 건강한 한식이 땡길 때
안성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성신식당 방문 후기였습니다.
📍 성신식당
- 주소: 경기 안성시 중앙로451번길 9
- 영업시간: 10:00 -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 주차: 가게 앞 골목이 협소해서 주차하기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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