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30일(목) KBO 프로야구 5경기 결과를 한눈에 정리했어요. 4월의 마지막 날, 잠실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8-5로 잡으며 KBO 14경기 연속 무실책 신기록과 잠실 9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동시에 작성했답니다. 수원에서는 LG가 kt를 6-5로 역전승하며 3연속 끝내기 패배의 늪에서 탈출했고, 대전에서는 SSG가 한화에 14-3 대승, 류현진이 6실점으로 무너졌어요.
⚾ 4월의 마지막 날, 잠실에서 역사가 새로 쓰였어요
혹시 어제 4월 29일 경기 결과 보셨나요?
잭로그가 6이닝 무실점으로 삼성을 0-4로 잠재우고, 김도영이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4월 마지막 주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그 날이었잖아요. kt도 LG를 5-4로 또 한 번 1점차로 잡으며 단독 1위를 굳혔고요.
그리고 오늘, 2026년 4월 30일. 4월의 진짜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날은 단순한 한 경기를 넘어서 KBO 역사 자체가 새로 쓰이는 날이 됐어요. 잠실구장에서 두 가지 신기록이 동시에 탄생했고, 어제까지 끝내기 패만 거듭하던 LG가 드디어 분위기를 바꿔놓았거든요. 오늘은 2026 KBO 4월 30일 경기 결과를 차근차근 정리해드릴게요.

🏟️ 4월 30일 KBO 5경기 결과 한눈에 보기
잠실 삼성 5 : 8 두산 — KBO 역사가 새로 쓰인 하루
이날의 가장 큰 주인공은 단연 두산 베어스였어요. 잠실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시리즈 3차전, 단순한 경기를 넘어 KBO 역사를 다시 쓴 한 판이었거든요.
경기 흐름이 정말 드라마 같았어요. 삼성이 2회초 선취점을 내자, 두산은 3회말 다즈 카메론의 2루타와 양의지의 안타 등으로 한 번에 4점을 뽑아내며 5-1로 달아났답니다. 그런데 7회초 삼성이 반격에 나서며 5-5 동점을 만들어냈고, 잠실 분위기가 한층 긴장감으로 가득 찼어요.
그리고 8회말. 2사 만루의 절호의 찬스에서 프로 2년차 박준순이 3타점 2루타를 작렬하면서 단숨에 8-5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답니다. 두산은 시즌 12승 1무 15패로 4월을 마무리했어요.
🎉 잠실구장 9경기 연속 매진 — KBO 역대 최초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잠실야구장 2만 3,750석이 모두 매진됐어요. 이로써 두산은 잠실구장 단일시즌 9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KBO 역대 최초 기록을 작성했답니다. 이전 기록은 2012년 두산을 비롯해 세 차례 나왔던 8경기 연속이었는데, 14년 만에 직접 그 벽을 넘어선 거예요.
올 시즌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잠실구장에서, 이런 의미 있는 기록이 두산 팬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게 참 뜻깊더라고요.
🛡️ 14경기 연속 무실책 — KBO 신기록 경신
그리고 또 하나. 두산은 이날 경기를 무실책으로 마무리하면서 KBO 역대 최다인 14경기 연속 무실책까지 작성했어요. 종전 기록은 삼성(2002년), 두산(2021·2023년), 키움(2024년)이 세웠던 13경기 연속이었거든요.
4월 15일 문학 SSG전부터 시작된 무실책 행진이 무려 보름 동안 이어진 거예요. 시즌 초반 수비 불안으로 고전했던 두산이 4월 중순 이후 완전히 다른 팀이 된 셈이죠. 박준순과 안재석 같은 차세대 내야수들이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가능했던 일이었어요. 정말 의미 있는 4월의 마무리였습니다.

수원 LG 6 : 5 kt — 8회 재역전, 끝내기 트라우마 끊어내다
수원에서는 정말 짜릿한 한 경기가 펼쳐졌어요. LG가 kt를 6-5로 잡으며 3경기 연속 연장 끝내기 패배의 사슬을 끊어냈답니다. 26일 잠실 두산전부터 이어진 연속 끝내기 패배가 정말 잔인했는데, 드디어 분위기를 반전시킨 거예요.
경기는 시소처럼 흔들렸어요. LG는 1회초 천성호의 안타로 선취점을 내고, 4회초 송찬의의 2점 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났답니다. 그런데 kt가 5회말 김민혁·최원준·샘 힐리어드의 안타로 3점을 따라잡고, 6회말 최원준의 2루타로 5-3 역전까지 만들어냈어요.
여기서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LG가 8회초에 다시 일어났답니다. 무사 2,3루에서 문보경의 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2사 2루에서 박해민과 구본혁이 연속 적시타를 작렬하며 6-5로 재역전에 성공했어요. 정말 드라마 같은 한 경기였답니다.
이 승리로 LG는 시즌 17승 10패가 되어 1위 kt(19승 9패)와의 게임 차를 다시 1.5경기로 좁혔어요.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 위기에서 빛난 한 판이었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오지환과 신민재의 자리를 메운 구본혁의 결승 적시타가 더 의미 있게 다가왔어요.
대전 SSG 14 : 3 한화 — 류현진 폭격, SSG 위닝 시리즈
대전에서는 정말 충격적인 한 경기가 펼쳐졌어요. SSG가 한화를 14-3으로 대파하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답니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6회 6실점으로 무너진 게 결정타였어요.
경기 초반은 한화가 분위기를 가져갔어요. 1회초 류현진은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2회말 하주석의 2루타와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로 1-0 선취점까지 뽑아냈거든요. 류현진은 5회까지 퍼펙트 피칭에 가까운 모습으로 67구만 던지며 4탈삼진을 잡아내며 흐름을 가져갔답니다.
그런데 6회초가 분기점이었어요. SSG가 최지훈의 번트 안타를 시작으로 오태곤·조형우·박성한·에레디아의 연속 안타로 6점을 한 번에 뽑아내며 1-6으로 역전해버렸거든요. 류현진은 결국 6회 6실점으로 무너지며 마운드를 내려갔답니다.
그 뒤로는 SSG의 일방적인 흐름이었어요. 7회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태고, 8회초에는 최정의 3점 홈런까지 터지며 5점을 추가, 결국 14-3 대승으로 마무리됐답니다. SSG 선발 김건우는 5⅔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기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어요.
한화 입장에서는 류현진 등판일이라 반드시 잡아야 했던 경기였고, 김승연 회장이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은 날이라 더욱 아쉬웠을 거예요. 16번째 매진을 만들어준 팬들 앞에서 쓴맛을 본 셈입니다.

창원 KIA 2 : 7 NC — 김주원 1회 홈런, 데이비슨 3타점 맹타
창원에서는 NC가 KIA를 7-2로 격파했어요. NC는 1회초 김주원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5회 맷 데이비슨의 2타점 안타로 4-0까지 달아났답니다.
KIA는 6회초 나성범의 2점 홈런으로 4-2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어요. 하지만 NC는 8회말 안중열 등의 안타를 묶어 3점을 추가로 뽑아내며 7-2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답니다. 4번 타자 데이비슨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어요.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겼고, KIA 선발 애덤 올러는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4승 1패)를 떠안았어요. 이날 김도영의 3경기 연속 홈런 기록은 아쉽게도 무산됐답니다.
사직 키움 1 : 3 롯데 — 6회 빅이닝으로 9위와 1G차
사직에서는 롯데가 키움을 3-1로 잡으며 9위 키움과의 게임 차를 1경기까지 좁혔어요. 사실상 탈꼴찌가 눈앞에 다가온 셈이죠.
경기는 키움이 5회초 안치홍의 안타로 1-0 선취점을 뽑으며 시작됐어요. 그런데 6회말, 롯데가 한 번에 분위기를 뒤집었답니다. 박승욱·유강남·전민재의 안타를 묶어 3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3-1 역전에 성공한 거죠.
그 뒤로는 롯데의 마운드가 키움 타선을 깔끔하게 막아냈어요. 정말 깔끔한 1점차 승부였답니다. 롯데는 이 승리로 시즌 12승 1무 15패가 되어, 11승 17패의 9위 키움과 1게임 차로 따라붙었어요.

📊 4월 30일 종료 기준 KBO 순위표
※ 순위는 승률·동률 시 KBO 공식 기준에 따라 정렬되며, 일부 경기 결과 및 게임차 산정은 KBO 공식 사이트를 참조해주세요.
🔍 종합 분석 — 4월 마지막 주가 보여준 5가지 흐름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마지막 주의 흐름을 묶어서 보면, 2026 KBO 시즌의 큰 그림이 또렷하게 드러나요.
① kt의 단독 1위 유지, 그러나 스윕은 실패
kt는 26일부터 29일까지 4경기 중 3경기를 잡으며 정말 무서운 페이스를 보여줬어요. SSG에 12-2 대승, LG와의 1·2위 맞대결에서 6-5·5-4 연승까지. 그런데 30일 LG에 5-6으로 재역전패를 당하면서 스윕에는 실패했답니다. 그래도 시즌 19승 9패로 단독 1위 자리는 굳건히 지켰고, 2위와의 격차는 1.5경기로 유지됐어요.
② LG의 끝내기 트라우마, 마침내 끊어낸 한 방
2위 LG는 이번 주 정말 잔인한 일주일을 보냈어요. 26일 잠실 두산전부터 28~29일 수원 kt전까지 3경기 연속 연장 끝내기 패배였거든요. 그런데 30일, 8회 박해민과 구본혁의 연속 적시타로 6-5 재역전승을 일궈내며 드디어 분위기를 반전시켰어요.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 위기에서 빛난 한 판이었답니다.
③ 김도영 부활의 신호탄, 그리고 잠시의 휴식
2024년 MVP 김도영이 28~29일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10호를 신고하며 부활을 알렸어요. 30일 3연속 홈런 도전은 무산됐지만, 부상으로 주춤했던 2025년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은 5월 페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답니다.
④ 잠실의 마지막 시즌, 새 역사로 빛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사라지는 잠실구장. 그 마지막 시즌의 4월 마지막 날에 두산은 9경기 연속 매진과 14경기 연속 무실책이라는 두 가지 KBO 신기록을 동시에 작성했어요. 8위까지 추락했던 두산이 잠실 팬들과 함께 만든 이 기록은, 단순한 통계가 아닌 한국 야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됐답니다.
⑤ 류현진의 6실점, 한화의 험난한 여정
한화는 4월 마지막 날 가장 아픈 패배를 맛봤어요. 에이스 류현진이 6회 6실점으로 무너지며 SSG에 3-14 대패를 당했거든요. 김승연 회장이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은 날이라 더 뼈아팠을 거예요. 28일 끝내기 승리의 기쁨도 잠시, 5월을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한화의 운명을 좌우할 것 같아요.
📌 4월 30일 핵심 정리
- 두산 8-5 삼성 — 박준순 8회 3타점 2루타 + KBO 14G 연속 무실책 신기록 + 잠실 9G 연속 매진 신기록
- LG 6-5 kt — 8회 박해민·구본혁 연속 적시타로 재역전, 3연속 끝내기 패배 사슬 끊어냄
- SSG 14-3 한화 — 류현진 6회 6실점, 김건우 시즌 4승, 최정 3점 홈런으로 SSG 위닝 시리즈
- NC 7-2 KIA — 김주원 1회 솔로포 + 데이비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KIA 격파
- 롯데 3-1 키움 — 6회 빅이닝으로 사직 시리즈 마무리, 9위 키움과 1G차로 추격
☁️ 4월이 막을 내리고, 5월이 다가와요
2026년 4월 30일 KBO 5경기,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잠실에서 두산이 만든 두 가지 신기록이 정말 가슴 뭉클했어요. 사라지는 잠실구장의 마지막 시즌에 두산 팬들이 직접 새 역사를 쓴 그 풍경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끝내기 트라우마를 끊어낸 LG의 8회 재역전, 류현진을 무너뜨린 SSG의 6회 빅이닝까지. 4월의 마지막 날답게 정말 굵직한 장면들이 가득했답니다.
이렇게 4월이 마무리됐네요. 한 달 동안 끝내기, 영봉승, 신기록, 9회 동점, 11회 스퀴즈, 1점차 명승부까지… 야구가 가진 매력을 한가득 보여준 시간이었어요. 5월에는 또 어떤 명장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정말 두근두근한 마음이에요.
여러분이 응원하시는 팀의 4월은 어떠셨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경기, 한 장면이 있으셨다면 댓글로 살며시 알려주세요. 5월은 더 좋은 흐름으로 함께 만들어 가요. 오늘 글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 한 번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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